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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럭셔리 호텔들이 ‘바다 위의 호텔’ 산업 뛰어든 이유 (호텔산업의 미래 비전)

  • 호텔경영학과
  • 조회 : 6
  • 등록일 : 2025-12-16


럭셔리 호텔 체인 포시즌스는 내년 3월 크루즈용 대형 요트 ‘포시즌스 I’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길이 679피트(207m)인 이 요트에는 95개의 스위트룸이 들어서며, 일부 스위트룸은 최대 1만 평방피트(929m²) 규모로 미국 평균 주택의 약 5배에 달한다. 포시즌스는 포시즌스 I호 외에도 두 척의 크루즈 요트를 추가로 건조 중이다.


포시즌스뿐 아니라 다른 호텔 그룹들도 럭셔리 크루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위스 럭셔리 호텔 그룹 아만은 2027년 봄 크루즈 요트 ‘아만가티’호를 취항할 예정이다. 길이 600피트(183m)인 아만가티에는 47개의 스위트룸이 마련되며, 인테리어는 일본 료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메리어트그룹 산하의 럭셔리 호텔 체인 리츠칼튼은 이미 2022년에 맞춤 제작한 크루즈용 요트 ‘에브리마’를 선보인 바 있다. 에브리마에는 149개의 스위트룸이 마련돼 있다. 리츠칼튼은 2024년 ‘일마’, 올해 ‘루미나라’ 등 새로운 크루즈 요트를 잇달아 공개했다. 두 요트에는 최대 226개의 스위트룸이 있으며, 투숙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대형 수영장도 갖추고 있다.

럭셔리 호텔 체인들이 잇따라 크루즈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CNN은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이 흥미로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바다에서 최고가 되는 것, 혹은 최소한 그렇게 주장할 수 있는 자랑거리”라며 “기업들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통해 부유한 여행객들이 크루즈 여행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여놓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럭셔리 호텔의 주 고객층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여가 소비를 아끼지 않는 편이지만, 그동안은 크루즈에 대한 고정관념 등으로 크루즈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 실제로 리츠칼튼 호텔의 단골이기도 한 크루즈 요트 이용객 중 약 절반은 리츠칼튼 크루즈 요트를 통해 처음으로 크루즈 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츠칼튼의 모회사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부문 사장 티나 에드먼슨은 자사 요트 서비스를 “럭셔리 크루즈와 개인 요트 여행의 중간 지점, 즉 고객이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형태”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크루즈 여행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크루즈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체인들이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의도도 있다. 포시즌스 요트의 벤 트로드 최고경영자(CEO)는 “포시즌스는 이미 거의 10년 동안 프라이빗 제트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요트 사업은 그 자연스러운 확장선에 있다”며, 포시즌스 요트가 파리의 ‘호텔 조지 V’나 마이애미의 ‘서프 클럽’처럼 최고급 부티크 호텔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제는 바다 위 호텔, 크루즈산업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


  • 담당부서 : 호텔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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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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