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P 

제주도 사는 18기 정현이를 만나기 위해 18기 전체가 뭉친 푸릇한 여름 여행 이야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그래도 개강 전에 18기 제주도 일지 공유합니다! (사진이 좀 많습니다!)

무려 여름특강이 끝나자마자 떠난 2박 3일 여행입니다!!

 

사실 진짜 가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막상 가게 되니

이렇게 계획도 짜고요

이렇게 여행 기분도 내봅니다. (무려 오전 7시에 출발한 18기)

저 멀리 정현이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제주도에 있으니 한결 밝아 보이는 정현입니다.

수학여행 기분 나는 12인승 차를 타고

정현 픽 맛집들을 방문합니다.

고기국수, 고등어회, 물회, 전복죽 등 3일 동안 야무지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학여행 답게 풀숲도 거닐어 봅니다.

분명 더 편한 길이 있었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해맑은 18기입니다.

잘 먹고 건강해 보이는 말과도 한 컷 찍고요

안도 다다오 건축물 인증샷도 찍습니다. 건물이 참 멋지고 날씨도 참 좋았습니다!!

나중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이동 중에는 미리 장보기 준비를 합니다.

각자 먹고 싶은 것을 막내 정현이 개성 있게 정리도 잘합니다.

각자 흩어져서 바다 구경도 합니다. 따로 또 같이 여행입니다.

아직 청춘인 여진 현하는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사진 중간 검정색 두 명이 여진 현하입니다.

진지하게 맛있는 수박도 골라봅니다.

거의 일주일 치 식량을 싣고 있는 것 같네요..

두길 요리사와 보조 현하 정현이 벌레와 싸우며 힘겹게 고기도 굽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바비큐 파티를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 18기는

 

다음 날에도 지치지 않고 부지런히 여행을 떠납니다.

여진 감독 하에 사이좋게 풍차 앞에서 사진도 찍고요,

카페 타임도 가집니다. 케이크 3개 시켜서 다들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여행 중에도 취재 등 해야 할 일이 있는 동기들은

이렇게 중간 중간 시간을 내어 열중합니다.

바쁜 태린에게 치즈 케이크를 선물하고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언제 저기까지 올라갔는지.. 신나게 깃발을 흔듭니다.

여행의 마지막 밤은 외식을 했습니다.

얼마 전 생일이었던 여진의 깜짝 생일 파티도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3일 동안 운전하느라 고생도 많았습니다..!)

18기 첫 회식 때 태린 현하의 깜짝 생일 케이크 준비를 담당했던 희현 두길 정현이

이번에도 함께 케이크를 담당한 게 좀 신기했습니다. 

3월 4일 개강식 때 처음 만난 18기 전체가 그날 저녁

함께 두 사람의 생일 파티를 했던 추억 사진도 살포시 남깁니다.

풋풋하고 어색했던 시절을 지나 어느새 친해져 다 같이 제주도로 떠난 18기 입니다.

18기 첫 인생 네컷도 찍었습니다.

사이가 좋아 보입니다.

떠나는 모습을 아련하게 찍은 정현의 사진을 끝으로 18기 여행일지 마무리 합니다. 

사진이 정말 많았는데요, 정말 고르고 골라 조금만 올렸습니다..

안쌤께서 기수 전체가 여행가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고 하셨는데,

어찌어찌 잘 다녀와서 행복합니다.

정신없이 흘러갔던 첫 학기를

든든한 동기들과 함께 무사히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 선배들께도 감사 인사 드려요.

곧 만날 신입생들과도 좋은 이야기 많이 쌓고 싶습니다.

 

함께 웃고 울고 떠들며 각자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