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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有缘千里来相会 - 문준영 선배님과!
- 조회 : 6329
- 등록일 : 2019-08-16
有缘千里来相会(유연천리래상회)
"인연이있으면천리밖에서도만나게된다"는 뜻입니다.
서강대에서 현재 구글코리아와 <미디어오늘>, 서강대학교가 후원하는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스쿨'이 진행중인데요.
지난 14일 수요일,
8기 문준영 선배가
'저널리즘을 위한 정보공개청구 노하우' 강의를 하러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대학생 시절, 같은 학교 총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끈질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알아냈고,
<뉴스타파>와의 협업으로 고발 보도한 영상을
수강생들에게 보여줬습니다.
한 수강생은 "용기가 대단하다"며
"그렇게 정보공개청구를 하면서 포기한 적은 없었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문준영 선배는 "그런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계속 물고 늘어지고, 어떻게 받을지 고민한다면
충분히 받아야할 정보는 다 받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정보공개청구는 기자에게는 기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배가 학부때 정보공개청구를 한 건수는
1년에 1000개가 넘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현재 <제주KBS>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문준영 선배는 강의 때문에
급하게 비행기를 타고 서울까지 왔다가
또 급하게 돌아가셨는데요...
이틀 뒤인 오늘,
생방송을 통해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해상에 유조선이 침수돼
현장소식을 전하는 문준영 선배 모습입니다!
아무튼 '인연'의 소중함을 또다시 깨닫네요.
모두 남은 방학 소중한 '인연' 만들어 가세요!
p.s) 참고로 이곳에 오니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님부터 <뉴스톱> 김준일 대표님 등 많은 강사님들이
'세저리'에 강의를 오시기도 했고, <단비뉴스>를 잘 보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수강생들도 예비언론인 캠프 참가자나 <단비뉴스> 구독자가 많았습니다.
"좋은 기사 써줘서 감사하다"는 말도 종종 들었는데요.
뿌듯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더 느껴졌습니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2학기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