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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대화법

  • 학생생활연구소
  • 조회 : 7448
  • 등록일 : 2015-03-02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대화법

훌륭한 대화 상대가 되려면 다른 이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말은 더 기분 좋게, 부담스러운 내용이라도 실망이나 다툼보다는 상호 이해에 이를 수 있도록 부드럽게 처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성의 있고 진실한 자세, 상대에 대한 세심한 관찰, 긍정과 공감에 초점을 둔 대화기법이 안정감 있는 인간관계를 보장한다.


좋은 청중이 되라


말을 잘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다. 평판 좋은 이들을 보면 대개 말수가 적고, 상대편보다 나중에 이야기하며, 다른 이의 말에 세심히 귀 기울인다. 대화의 목적을 파악한 뒤 그 기준에 맞추어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 상대방의 말이 채 끝내기 전에 어떤 답을 할까 궁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주위가 분산돼 경청에 몰입하기 어려워진다. 상대편의 성격, 인품, 습관을 파악하는 데에도 신경을 쓴다. 불필요한 감정, 시간의 소모 없이 생산적인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다. 대화 중 해서는 안 되는 질문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신체사이즈, 염색이나 의치 사용, 수술 경험 등이다. 급여, 경제 상황, 개인생활, 신체적 약점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도 큰 실례다.


칭찬을 아끼지 말라


사람은 자신을 칭찬하는 사람을 칭찬하고 싶어 한다. 그러므로 남을 칭찬하는 것은 곧 나를 칭찬하는 일이다. 누구라도 한두 가지 장점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발견해 진심 어린 말로 용기를 북돋아 준다. 그렇다고 거짓 찬사를 늘어놓는 것은 사이를 더 뒤틀리게 할 뿐이다. 아첨인지 칭찬인지는 듣는 사람이 더 빨리 파악한다.


첫마디를 준비하라


대화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첫 만남을 앞둔 시점이라면 어떤 말로 이야기를 풀어갈지 미리 생각해 둔다. 재치 있는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땐, 신문, 잡지를 참고하거나 그날의 대화주제와 관련된 옛 경험을 떠올려 본다. 사업상의 만남이라면 한두 가지라도 상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을 법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아두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대화의 룰을 지켜라


좋은 대화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상대방의 말을 가로막지 않는다. 혼자서 대화를 독점하지 않는다. 의견을 제시할 땐 반론 기회를 준다. 임의로 화제를 바꾸지 않는다 등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다. 말을 주고받는 순서, 그리고 자기가 쏟아내는 말의 분량을 늘 염두에 두고 있으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공감하고 긍정하라


가장 손쉬운 방법은 상대편의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다. “요즘 사업하기 너무 힘들어요” 라는 말을 들으면 곧 “정말 힘이 드시겠군요”하고 맞장구를 쳐준다. 사람은 자신의 희노애락에 공감하는 이들에게서 안정감과 친근감을 느낀다. 긍정의 기술도 필요하다. “얼굴이 왜 그렇게 안 좋아요?”하는 것보다는 “요즘 바쁘신가봐요. 역시 능력 있는 분은 다르군요”라고 말해주는 편이 훨씬 낫다. “당신도 이렇게 멋있어!”하는 말보다 “당신 참 멋있어!”라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쪽이 더 긍정적이다. 그때그때 적절한 감탄사, 맞장구와 조심스러운 의견 제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이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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